신한카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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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 특허 등록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2.02.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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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고음파 변환해 1회성 결제 정보 송출·결제
사진=신한카드 제공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진화된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음파통신 기술을 보유한 신한 퓨처스랩 5기 '단솔플러스'와 함께 개발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가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고음파를 변환해 가맹점 결제 단말기로 1회성 결제 정보를 송출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결제 단말기가 필요한 근거리 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방식과는 달리 기존 결제 단말기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한카드와 단솔플러스는 '고음파를 이용한 결제방법 및 장치'를 2019년 11월 특허 출원 후 2년여 만인 이달 초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 일본, EU 등 해외 6개국에서도 특허 출원해 심사 중에 있다. 향후 해외에서도 신한카드 터치결제 서비스가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시작한 아이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가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한 것은 물론 독자적인 기술력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해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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