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민경제 위한 '물가안정 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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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민경제 위한 '물가안정 대책 회의'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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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대책 마련 나서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코로나 사태 장기화와 함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짐에 따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부산시와 부산연구원, 한국은행부산본부, 부산지방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사무소 등 유관기관을 비롯, 지역 대형마트와 도매법인 등이 참석해 부산지역 주요 경제 동향 파악과 물가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책 토의를 진행했다.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의 경우 명절 이후 오름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가공식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을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국제정세로 인한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공업제품 및 개인 서비스료 등 전 품목으로 물가상승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관별 물가안정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물가안정 대책 등을 논의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물가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서민경제가 최근 물가상승으로 더욱 힘들어지진 않을까 걱정이다"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서 물가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해 대응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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