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세곡2지구 4개 단지 분양원가 공개... "평당 1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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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세곡2지구 4개 단지 분양원가 공개... "평당 1120만원"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2.02.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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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2지구 1·3·4·6단지 분양원가(택지조성원가 + 건설원가) 공개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공사)가 분양한 세곡2지구 4개 단지의 분양원가는 평균 평당 112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24일 공개한 세곡2지구 4개 단지 분양원가에 따르면 757세대 규모의 세곡2-1단지의 분양가격은 3535억6900만원으로 나타났다. 택지조성원가 1184억8000만원과 건설원가 1526억2900만원을 합친 금액이다. 분양수익은 834억6000만원이 발생했고, 2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내역에 따르면 세곡2-3단지는 202억300만원(수익률 20.7%), 세곡2-4단지는 1014억5800만원(27.1%), 세곡2-6단지는 58억600만원(9.6%)의 분양수익을 거뒀다.

자료=SH공사
자료=SH공사

이번 공개 대상인 세곡2지구 1,3,4,6단지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분양한 단지다. 전체 공동주택 8개 단지 중 공사가 자체시행과 분양한 단지들이다.

분양원가 자료는 2021년 11월 9일 서울시가 발표한 SH 5대공사 혁신방안에 따라 지난 1월 공개한 항동/오금지구와 동일하게 21개(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 및 건설원가 11개 항목) 항목으로 정리했다.

택지조성원가는 용지비, 조성비, 이주대책비 등 10개 항목으로, 건설원가는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합해 11개 항목이다.

원가는 지난해 12월 고덕강일 4단지, 지난 1월 오금 1·2단지, 항동 2·3단지에 이어 3번째 공개하는 것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과거 10년간 주요사업지구(내곡지구, 세곡2지구, 마곡지구, 오금지구, 항동지구)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자료=SH공사
자료=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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