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브런치, 클래스101과 '브런치북 AI 클래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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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런치, 클래스101과 '브런치북 AI 클래스' 진행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2.02.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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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금 각 100만 원, AI 결합 온라인 클래스 제작 기회
출간 외 2차 저작물 확대... 작가에게 새로운 창작 무대 제공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자사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내달 27일까지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과 '브런치북 AI 클래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런치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AI 클래스 프로젝트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브런치북은 AI와 결합한 온라인 클래스로 제작될 예정이다. 작가가 직접 출연하거나 촬영, 편집하는 과정 등을 가상 크리에이터와 AI 기술이 대신하는 것으로, 영상 제작 경험이나 노하우가 없어도 좋은 작품만 있다면 AI VOD 클래스를 제작할 수 있다. 

브런치는 지난번 밀리의 서재, 윌라와 협업해 브런치북을 전자책, 오디오북 등 2차 저작물로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클래스101의 AI VOD 클래스로 포맷을 다각화 해 작가들에게 새로운 창작 무대 제공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브런치에서 활동 중인 작가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브런치 PC버전에서 직접 브런치북을 발간한 뒤 '브런치북 AI 클래스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클래스101 콘텐츠 랩 총괄 리드, 제작 PD, 기획 MD, 에디터 등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총 10명의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 100만 원과 클래스101의 AI 클래스 제작 기회를 준다. 당선작은 5월 9일 발표 예정이다.

한편,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매년 카카오가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현재까지 총 279개의 작품을 발굴해 출간의 새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런치는 예비 작가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2021년 말 기준, 누적 작가 수 5만 명을 돌파했다. 

브런치팀은 "브런치북은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 오디오북, VOD 등 다양한 2차 저작물로 확장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가 담긴 브런치북을 더 많은 독자에게 연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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