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집 주면 위험목 제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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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집 주면 위험목 제거 사업 추진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2.02.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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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등 인해 쓰러진 나무 위주로 처리
집 주변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 운영.=산청군
집 주변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 운영.=산청군

산청군은 ‘2022년 재해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제때 나무를 제거하지 못한 주민들의 안전과 태풍 등 강우나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읍면을 대상으로 위험수목 제거사업 대상지를 조사,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목 118본을 선정했다. 대상목은 대부분 수령이 오래되고 가옥과 연접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벌목을 하기는 위험한 수목들이다.

산청군은 수목 벌목 시 인접건물과 주변의 지장물에 피해가 있을 수 있어 벌목을 위한 전문가와 중장비를 이용해 작업을 할 방침이다. 사업은 이달 내에 착수해 6월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력제거가 어려운 위험목은 해당 읍면에 제거를 신청하면 현장 확인 후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최근 3년간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통해 513본의 위험수목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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