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 철새홍보관 생태 체험·전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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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 철새홍보관 생태 체험·전시 프로그램 운영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2.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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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생태교육과 서식지 관찰, 탐조체험 진행
울산시 남구청 눌재로에 위치한 철새홍보관 전경. 사진=울산 남구청

울산시 남구청이 지역 내 대표적인 환경·생태자원인 철새 홍보와 관찰·연구를 위해 철새홍보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철새홍보관은 지난 2019년 12월 개관 직후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방문객이 제한되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어오다 오는 3월부터 '철새계절학교'와 '생태인문학 특강' 운영을 시작한다.

철새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되며 철새 생태교육과 서식지 관찰, 탐조체험 등을 진행하고, 생태인문학 특강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철새와 관련된 민속학과 향토사 등을 강의한다. 또 관광객과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철새 사진·미술품 전시회도 연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이벤트로 울산학춤 복장인 도포와 갓 차림으로 춤을 춰보는 학춤 춤사위 체험을 비롯, 에코백 만들기, 철새사진 해시태그이벤트, 친환경 새집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철새홍보관이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울산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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