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농촌 소멸위험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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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함양군수, "농촌 소멸위험 대비해야"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2.02.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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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SDGs 농촌 발전 전략 국제 포럼 참석
농산촌 유토피아 구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도모
서춘수 군수 농촌발전전략국제포럼 참석.=함양군
서춘수 군수 농촌발전전략국제포럼 참석.=함양군

함양군 서춘수 군수는 2월 15일 오후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BNIT R&D 센터에서 열린 ‘UN SDGs(지속가능 발전목표) 농촌 발전 전략 국제 포럼’에 참석해 농촌지역 소멸위험에 대비하고 농산촌 유토피아 확산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포럼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STS&P SDX재단, K-블루존, 지속 가능한 개발 솔루션 네트워크(SDSN)-KOREA, 코리아씨이오써밋), 해외파트너로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세계스마트시티포럼(WSCF) 등이 함께한 국제행사이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해 농산촌 문제를 해결하고자 글로벌 협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그간 국내에서 농산촌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함양의 농산촌 유토피아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서춘수 군수는 축사를 통하여 “시대의 흐름인 저출산과 고령인구의 증가는 많은 농산촌 지역들을 소멸 위험지역으로 내몰고 있다”며 “함양군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모델이 되고 있는 농산촌 유토피아 선도사업이 글로벌 협업을 통해 세계 농산촌 발전의 모멘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균형발전과 농산어촌 유토피아를 위한 정책 제안 -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글로벌하이테크농업 네트워크의 제안과 추진방향 - 김창길 (서울대학교) ▲서부경남지역 발전전략 소개 - 조계만 (경상국립대학교) ▲기업 유관사례 발표 - 손기호 (경상국립대학교) ▲포스트코로나시대 의 스마트도시 전망 - Jaewon Peter Chun(WSCF) ▲아시아에서의 농촌개발을 통한 SDG 실현 - Sharon Lewis(UNOPS) ▲Michko-Katagmi(ADB)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농업 및 농촌 개발 정책- Tran Cong Thang(IPSARD) ▲6차산업을 통한 농촌 지역재생 - ONISHI Chie(NARO) ▲방글라데시의 농촌개발정책 - M. A. SATTAR MANDAL(Bangladesh Agricultural University)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패널 토론에는 김창길(서울대학교), 나상자르갈(몽골국립농업대), 변창흠(세종대학교), 송미령(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유정규(의성군이웃사촌지원센터), 이양구(경상국립대학교), 최지연(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지역발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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