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매출 4140억원 달성... 6년 연속 최고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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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매출 4140억원 달성... 6년 연속 최고 매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2.16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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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론칭 라그나로크 오리진 실적 반영
올해는 NFT와 P2E 시스템 확장 주력
홍콩, 중화권 지역 게임 론칭 확대 기대
1월 홍콩 지사 GGV 설립... 박차 예고
사진=그라비티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가 지난해 잠정 연결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4140억 원, 영업이익은 9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 2.0%, 9.7% 증가해 상장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흑자전환 이후 6년 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매년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4분기 잠정 매출은 970억 원, 영업이익은 100억 원이다. 4분기에는 11월 북미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 실적이 반영됐다.

올해는 게임에 NFT와 P2E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 확대에 집중할 전략이다. 2022년 상반기 동남아시아 지역에 NFT 아이템과 P2E 방식을 결합한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와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를 정식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멀티 플랫폼 3D MMORPG '라그나로크 V: 부활'(Ragnarok V: Returns)은 2월 오세아니아 지역 모바일 CBT를 시작으로 다음달 중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4월에는 멀티 플랫폼 버전 2차 CBT와 론칭을 목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소개 등 정보를 담은 스팀 페이지를 오픈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Ragnarok Begins)는 올해 하반기에 멀티 플랫폼 버전으로 2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마스터의 아레나(Ragnarok Monster’s Arena)는 다음달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북미,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세계에 지사를 두고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론칭하며 글로벌 퍼블리싱과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홍콩 지사인 GGV(Gravity Game Vision)를 설립했다. 향후 홍콩, 중화권 지역 게임 론칭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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