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업권 최초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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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업권 최초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2.02.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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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심사 신속 체계 구축·블록체인 기반 위변조 방지 기술 적용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시장경제신문 DB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시장경제신문 DB

KB국민은행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디지털 감정평가서'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감정평가서는 종이가 필요없는 전자문서 형태 감정평가서다. 수신에 2영업일이 소요됐으나 이를 전자서명과 전자적 송수신 방식으로 즉시 수령할 수 있게 돼 신속한 담보평가와 대출심사가 가능해졌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감정평가서 진위를 확인함으로써 위변조를 방지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와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선다. 연간 약 4만건의 감정평가서를 발급받기 위한 종이 사용을 절감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의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계획과 종이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 ESG 경영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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