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슨트협회, 해운대 웨스틴 조선서 전시회
국내외 거장과 중견작가, 청년작가 작품 선보여
국내외 거장과 중견작가, 청년작가 작품 선보여
특급호텔 공간에서 객실이 아트페어로 변신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전시장이 펼쳐져 관심이 기대된다.
부산도슨트협회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 부산 8층 전 객실에서 ‘제6회 도슨트와 함께하는 2022 블루아트페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전국 43개 갤러리가 참여해 8층 전 객실을 아트페어장으로 변신, 객실 하나하나가 아트페어 부스가 되는 셈이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거장과 중견작가 및 청년작가인 이우환, 김창열, 하인두, 이건용 등 거장을 비롯해 황제성, 우병출, 신흥우 등 인기 국내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현대 초상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 세계적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 등 해외 인기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도슨트협회 관계자는 "전시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해 작가의 의도나 작품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며 “모두가 힘든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예술과 함께하는 정서적 휴식과 생활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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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journalist2580@meconomynews.com
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