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매출 6조1300억 달성... 전년比 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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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매출 6조1300억 달성... 전년比 48% 증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2.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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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게임 매출 증가 영향
창사 이래 최고 매출 기록
주주가치 제고 환원정책 첫 시행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지난해 연간 매출 6조1361억원, 영업이익 596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48%, 31%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7852억원, 영업이익은 1085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각 3%, 45% 늘었다.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750억 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307억 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결제 사업의 성장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3991억 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7803억 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2113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027억원,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895억원,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2768억원 늘어났다.

카카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향후 3년간 카카오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에서 30%를 재원으로 이중 5%를 현금배당키로 했다. 10%에서 25%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사용하게 된다. 향후 3년 동안 최소한 기본 주당 배당금을 유지하면서 회사 성장에 따른 추가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자사주 소각과 특별 자사주 소각을 합산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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