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방지'...산청군, 정월대보름 행사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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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방지'...산청군, 정월대보름 행사 전면 취소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2.02.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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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단위 행사도 금지
산청군청 표지석.=산청군
산청군청 표지석.=산청군

산청군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매년 한 해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등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부터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사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특히 군이나 읍면 주관 행사 뿐 아니라 마을 단위 소규모 행사도 금지하는 등 방역에 힘쓸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많은 인원이 동시간대에 모이는 행사는 개최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판단에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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