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패션·리빙 카테고리 강화... 투자 2배 이상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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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패션·리빙 카테고리 강화... 투자 2배 이상 늘린다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2.02.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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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션비' 운영사 '브런트'에 30억원 직접 투자 결정
CJ온스타일 사옥 전경. 사진=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사옥 전경. 사진=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패션, 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강화 및 연관 밸류체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2배 이상으로 직간접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리빙 카테고리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프리미엄 리빙 전문 플랫폼 '콜렉션비 (COLLECTION.B)'를 운영하는 '브런트'에 대한 30억원의 직접 투자를 단행한다. CJ온스타일은 국내 온라인 프리미엄 리빙 시장에 대한 성장성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브런트 대상 총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리드하며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달 내로 투자가 완료되면 약 12%의 지분율로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콜렉션비'는 네이버와 현대카드에서 UX, 디자인 총괄을 지낸 남찬우 대표가 이끄는 프리미엄 리빙 버티컬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일차적으로 CJ온스타일 내에서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 공동 소싱 및 기존 CJ온스타일에서 운영 중인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와의 추가 시너지 등을 통해 성장 중인 프리미엄 리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J온스타일 김지현 전략기획담당은 "패션, 리빙, 뷰티, 건강기능식, 테크 등 핵심 카테고리에 대한 전략적 직접 투자와 함께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보 차원의 우수 벤처캐피탈 펀드 출자 및 패션, 뷰티 특화 VC, PE와의 간접 투자 등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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