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47개 단지서 2만2521세대 일반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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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47개 단지서 2만2521세대 일반분양 예정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2.02.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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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청약 제외한 물량
전년 대비 91% 증가

2월 일반분양 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만3000여세대 증가했다. 공급 확대로 집값이 떨어질지 주목된다.

7일 직방에 따르면 2월에는 사전청약을 제외한 47개 단지, 세대수 2만8535세대 중 2만2521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1만3572세대(91%), 일반분양은 8670세대(63%) 증가했다. 수도권은 경기도, 지방은 대전시에서 전년 동기 대비 공급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전청약 6100세대를 포함하면 총 3만463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직방

2022년 2월 공공 사전청약은 1900세대, 민간 사전청약이 4200세대이다. 공공 사전청약은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민간 사전청약은 인천검단, 파주운정3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사전청약을 통해 약 7만세대(공공분양 3.2만 세대, 민간분양 3.8만 세대)의 대규모 공급을 예고했다. 2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2만8535세대 중 1만5162세대다. 경기도가 1만657세대로 가장 많다. 지방은 1만3373세대가 계획돼 있고, 대전시가 3300세대로 가장 많다. 서울시은 5개 단지에서 1929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직방은 2월 분양 물량 중 주목할만한 사업지 몇 곳을 꼽았다. 먼저 서울 강북구 미아동 포레나미아다. 무궁화신탁이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포레나미아’는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703-17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총 497세대 중 424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39-84m2로 구성된다.

경기도에서는 13개 단지 1만657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들이 집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경기 안성시 당왕동 e편한세상안성그랑루체는 한국자산신탁(주)이 시행하고, 디엘건설(주)이 시공한다. 총 1,370세대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67-116m2로 구성된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역푸르지오더샵은 안양1동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한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97-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2736세대 중 68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41-99m2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시에서는 4개 단지 2576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힐스테이트레이크4차는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총 1319세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84-165m2로 구성돼 있다.

지방은 대전시(3300세대), 대구시(2292세대), 충청북도(1849세대)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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