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비금융콘텐츠 흥행... 'pLay 앱' 운세 이용자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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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비금융콘텐츠 흥행... 'pLay 앱' 운세 이용자 20만명 돌파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2.02.0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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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
NFT 서비스, 누적 발행량 2만건 기록
소비 패턴 따라 재테크 콘텐츠 지속 보강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시장경제신문 DB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시장경제신문 DB

신한카드의 '신한플레이(pLay)' 앱 운세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1월 기준 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3일 집계됐다. 지난해 월 평균 운세 서비스 이용자 수가 7만명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해 10월 신한플레이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통합하고 진정한 고객 라이프 완성을 추구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신한카드는 금융(Pay)에 생활(Life)을 더해 고객에게 즐거운 일상(pLay)을 전하고, 카드업(Pay)에 비금융(Life)을 더해 'Life & Finance(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론칭 4개월 만에 비금융 콘텐츠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신용카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운세, 대체불가토큰(NFT·Non Fungible Token) 등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 분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 초 선보인 NFT 서비스 누적 발행량은 2만여 건을 기록했다. 신한카드 'My NFT'는 고객이 NFT를 발행하고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소장한 물건이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NFT로 등록하고, 신한플레이를 통해 본인만의 월렛에서 조회할 수 있다. Z세대 중심 특화 서비스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향후 신한카드는 NFT를 활용하는 기업과 플랫폼 연결을 통해 생태계를 지속·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상품의 정품 인증을 위한 NFT 서비스를 구축해나가고 제조·유통사들과도 플랫폼 연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한플레이 앱 개편 당시 추가된 라이프 콘텐츠인 '디스커버'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디스커버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7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김미현 프로의 플레이 골프 레슨이 시리즈로 편성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 본부장은 "운세와 NFT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디지털 혁신 기술의 발빠른 도입과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별 맞춤형 비금융 콘텐츠가 향후 생활금융 플랫폼 No.1 전략에서 중요하다는 반증"이라며 "고객 소비 패턴에 따른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재테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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