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2021년 매출 7조4867억원, 영업익 503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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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2021년 매출 7조4867억원, 영업익 5033억원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2.01.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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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비 매출, 영업익 각각 10.9%, 39.3% 증가
2022년 수주 8조원, 매출 8.5조원, 영업이익 6100억원 목표

삼성엔지니어링은 27일 잠정실적공시(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를 통해, 2021년 연간 매출 7조4867억원, 영업이익 5033억원, 순이익 35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0.9%, 39.3%, 39.2% 증가했다. 연간 목표치였던 수주 6조원, 매출 6.8조원, 영업이익 3900억원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5135억원, 영업이익 1067억원, 순이익 579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35.5%, 33.9%, 20.7%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4분기 2조6667억원, 2021년 연간으로는 약 7조원을 기록했다. 2021년 주요 수주로는 사우디 AGIC 석유화학, 사우디 아람코 자푸라 가스, 체코 타이어 프로젝트 등이 있었다. 수주잔고는 약 16.4조원으로 2021년 매출 기준 2년 2개월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SG 기반의 2022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그린솔루션, 환경인프라, 혁신솔루션 등 ESG 기반 신사업에 780억원, 설계자동화, 스케줄자동화, 스마트샵 등 사업수행혁신에 720억원 등 총 15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목표치로 수주 8조원, 매출 8.5조원, 영업이익 6100억원을 제시했다. 수주에서는 17건의 기본설계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하는 한편, 화공 수주 목표의 50%를 FEED-EPC 연계 프로젝트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풍부한 파이프라인을 통한 양질의 프로젝트 선별수주와 FEED 등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기반의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EPC 수행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ESG 신사업도 가속화해 지속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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