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2022년 노사 임금협상 타결... 2.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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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2022년 노사 임금협상 타결... 2.5% 인상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2.01.2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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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상생기금 100억 원 돌파
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4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2022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이노는 지난 13일 노사 임금교섭 상견례 자리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20일 있었던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87.3% 찬성으로 2022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2017년 노사는 임금인상률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올해 임금인상율을 2.5%로 확정하며 6년째 변함없이 원칙을 지켰다.

SK이노는 ‘소비자물가지수 연동형 임금인상률 결정 모델’이 매년 상견례와 동시에 잠정합의에 이르는 시스템을 구축해,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SK이노는 이날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도 함께 열어, 총 35억7000만원을 71개 협력사 직원 5292명에게 전달했다.

기금은 직원 기본급의 1%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한 1%행복나눔기금 절반인 28억6000만원과 정부,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으로 조성됐다. 기금 전달 첫해인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126억3000만원을 2만8천여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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