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수업환경 디지털화 1학생 1스마트 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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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수업환경 디지털화 1학생 1스마트 기기' 지원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1.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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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초4~고3 모든 학생 대상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맞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1학생 1스마트 기기' 지원사업을 올해까지 완료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차로 620억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 다음달 25일까지 초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교 1학년, 특수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9만2661대와 충전보관함 315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차에는 초교 5~6학년, 중·고교 2~3학년 학생 및 교사 모두에게 스마트 기기 9만6958대 이상, 충전보관함 3231대 이상을 지원한다.

1차로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는 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4만3612대)와 애플 아이패드(4149대), 크롬북(2만3898대), 윈도우 노트북(2만1002대)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준비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부산지역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응답자 6426명, 응답률 25.68%)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 교원 중 72% 이상이 스마트 기기 지원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 기기의 발생하는 관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습용 스마트기기 5단계 관리방안인 ▲분실·파손 대비 보험 가입 ▲학습용 스마트 기기 표준관리 매뉴얼 개발·보급 ▲학습용 스마트기기 관리전용 콜센터 운영 ▲모든 스마트 기기에 관리프로그램(MDM) 설치 ▲모든 스마트 기기에 레이저 각인 처리 등 관리방안을 마련·시행할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이번 '1학생 1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교사와 학생들의 수업환경을 디지털화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학생참여 중심 수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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