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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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2.01.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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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동향‧지역별 진출전략 등 제시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 사진=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 사진=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우리 해외건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9일 ‘2022년 글로벌 건설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상황에 놓인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건설 사업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사전등록을 통한 ZOOM 웨비나 방식으로 200여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해건협의 글로벌 건설시장 현황과 전망,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동향 및 시장전망, 지역/국가별 진출전략과 국토교통부의 해외건설 수주지원 정책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인 IHS Markit에 따르면, 2022년도 세계 건설시장은 13조 9천억불로 전년 대비 7.0% 성장할 전망이다. 지역별 성장률은 아프리카(13.4%), 중남미(9.7%), 아시아 및 중동(각각 8.5%) 등의 순이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건설시장 상황이 낙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주요 국가들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인프라 확충과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 등의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는 점을 고려하여, 우리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이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수주활동을 펼친다면 수주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국 정부의 재정여력 축소로 금융조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과 수주외교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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