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620여개 중소기업에 전액 현금 지불
포스코건설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 620여곳에 거래대금 670억원을 설 명절 5일 전인 오는 27일에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속되는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자사와 협력사들과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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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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