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초석잠 유래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소재 특허 취득
상태바
대봉엘에스, 초석잠 유래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소재 특허 취득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1.19 2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자 기술 개발...피부 면역 회복 등에 도움
국제화장품원재료사전에 신원료 등록 진행 중
대봉엘에스가 독자적인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식물의 동충하초로 불리는 ‘초석잠(장수채)’으로부터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하고 ‘초석잠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제10-2335569호)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사진=대봉엘에스
대봉엘에스가 독자적인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식물의 동충하초로 불리는 ‘초석잠(장수채)’으로부터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하고 ‘초석잠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제10-2335569호)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사진=대봉엘에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독자적인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식물의 동충하초로 불리는 ‘초석잠(장수채)’으로부터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하고 ‘초석잠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제10-2335569호)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봉엘에스는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초석잠으로부터 피부 유익균의 생육은 촉진하면서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균의 생육은 억제하는 피부 상재균의 밸런스 조절에 효능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했다. 또한 최초로 미국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재료사전에 상품명 Stachyome, 성분명 ‘Stachys Sieboldii Root Extract’으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초석잠은 미백,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 광노화 방지, 여드름 방지, 모발 손상 및 탈모 방지 등의 효능이 밝혀진 바 있다. 특히 초석잠은 일본에서 ‘늙어져도 기쁘다(늙어도 건강을 잃지 않는다)’라는 말로 알려지며 치매 예방을 의미하는 ‘장노희(長老喜)’로 불린다. 본초강목에는 장수(長壽)에 도움을 주는 불로초 중 하나인 ‘장수채(長壽菜)’로 불려 진시황도 꾸준히 먹었을 정도로 뇌 기능 활성화, 항산화, 항노화, 항암 성분도 풍부하며 오장을 조화롭게 하고 기를 내려 정신을 맑게 하는 약재로 기록돼 있다.

또한 초석잠은 스타키오스(stachyose) 등 올리고당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어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해 장내 환경 개선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키드린, 알긴산, 비타민 B4 등의 유효성분도 풍부하여 시력, 간 기능 개선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대봉엘에스 화장품소재사업부 관계자는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이 잘 맞춰지면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고 피부 본연의 기능이 극대화돼 피부 면역 상태를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서 “신원료 초석잠은 피부 면역 회복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성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피부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장기간 마스크 착용, 외부환경요인인 미세먼지, 황사 등의 피부 유해 요소가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깨고 있는 상황에서 피부 면역 회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것.

실제로 대봉엘에스는 홍삼을 이용한 RG-올리고(제10-2249448호), 양귀비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즐겨 섭취했던 식물성 유사 콜라겐이 풍부한 흰목이버섯 균사체(Teremellan-MC extract)(제10-2085492호) 외 다수의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