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막았다... 금감원 감사장 수여
상태바
웰컴저축은행 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막았다... 금감원 감사장 수여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2.01.19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 78세 고령자 고객 예금 약 5000만원
고령자 전담창구서 적극적인 고객 응대
(왼쪽부터)웰컴저축은행 강남역 지점 구주랑 계장, 이선영 차장, 서인혜 계장.
(왼쪽부터) 웰컴저축은행 강남역지점 구주랑 계장, 이선영 차장, 서인혜 계장.

저축은행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5000만원을 날릴 뻔한 고객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아냈다. 주인공은 웰컴저축은행 강남역지점 이선영 차장, 서인혜 계장, 구주랑 계장.

웰컴저축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직원은 지난해 7월 만 78세 고령자 고객의 정기예금 중도 인출 상황을 의심하던 중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피해를 예방해 고객의 자산을 지켰다. 고령자 전담창구를 통해 고객 응대에 나선 후 고령자 고객의 이상 행동과 반드시 현금으로 인출하겠다는 고객의 수상한 주장에 직원은 즉시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예방 응대 매뉴얼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고 결국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이 지킬 수 있었다.

감사장을 수령한 웰컴저축은행 강남역 지점 이선영 차장은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믿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있다"며 "웰컴저축은행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사기피해 없이 금융거래를 안전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현재 전 지점에서 고령자 전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대면 응대에 익숙한 이들 고객이 더욱 믿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전담창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전산 시스템도 구축했다. 창구에서 500만원 이상 고액 현금인출 시 보이스피싱 위험 노출을 알려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