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편 차로로 뛰어들어
SUV차량과 승합차 잇달아 부딪혀
SUV차량과 승합차 잇달아 부딪혀
부산에서 승마장을 탈출한 말이 도로를 30분동안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12시 15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경마장에서 말 한마리가 탈출했다.
이 말은 인근 도로에서 4.5㎞ 가량 질주하다가 반대편 차로로 뛰어들어 SUV차량 범퍼와 승합차의 옆 부분과 잇달아 부딪혔다.
이날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말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30분 만에 말을 포획한 뒤 마주에게 인계한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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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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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