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단일 선단 역대 최대 '삼치'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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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단일 선단 역대 최대 '삼치' 위판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1.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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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480t, 20억원 이상... 15만 마리 규모
7일 새벽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조업한 삼치 약 15만마리가 위판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공동어시장

제주 인근 해역에서 단일 선단이 조업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삼치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됐다고 7일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매를 통해 삼치 480t 상당이 20억원 이상에 위판됐다. 위판된 삼치는 1개 대형선망선단이 제주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한 것으로, 약 15만마리(2만3000상자) 규모다. 이는 단일 선단이 조업한 삼치 조업량으로는 역대 최대치라고 부산공동어시장은 전했다. 

지난해 대형선망 전체 선단이 조업한 뒤 부산공동어시장에 위판된 삼치는 총 3100t(105억원) 상당이다. 이날 위판된 삼치 대부분은 주로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부산공동어시장에서는 참돔 2만5000마리가 위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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