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 포항시·KT와 빅데이터 산업 육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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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 포항시·KT와 빅데이터 산업 육성 협약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01.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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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적극 동참
왼쪽부터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이강덕 포항시장, 안창용 KT 전무.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왼쪽부터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이강덕 포항시장, 안창용 KT 전무.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포항시·KT와 빅데이터를 매개로 한 포괄적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6일 본점에서 '포항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은 DGB대구은행, KT의 민간 데이터와 포항시의 공공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포항시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포항시 유동인구와 관광 데이터 분석으로 관광 활성화 방안 협력, 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는 2019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해 2020년 5월 플랫폼을 정식 오픈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함께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해 은행 내부에 축적된 고객 정보, 거래 정보, 콜센터 상담내용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와 외부 기업정보, 공공 데이터 등에 대한 수집·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구은행은 지난 9월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취득 통합된 금융데이터를 확보·축적해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흩어져 있던 자산, 소비, 대출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확인해 금융생활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DGB대구은행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포항시의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해 데이터 연계와 교류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포항시가 내년 예정하고 있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해 데이터 연계와 교류방안을 협의하고자 본 협약식을 실시했다"면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경험을 토대로 DGB대구은행이 포항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데이터 산업에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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