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디지털 혁신 통해 지난해 1000억원 절감했다
상태바
신한카드, 디지털 혁신 통해 지난해 1000억원 절감했다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2.01.05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40개 전략적 비용절감 과제 수행
혁신금융 테마제안 등 1835건 아이디어 발굴
신한카드는 디지털 사내 제안 제도를 활용해 지난해 1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사진 뒷줄 왼쪽 두번째)과 비용절감 과제를 수행한 직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디지털 사내 제안 제도를 활용해 지난해 1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사진 뒷줄 왼쪽 두번째)과 비용절감 과제를 수행한 직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디지털 비용절감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지난해 총 140개의 전략적 비용절감 과제를 수행하고 약 1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비용절감 인센티브 제도'는 매해 본부 또는 부서별 전략적 과제를 직접 도출하고 수행해 지속적으로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사내 운영 제도다. 실질적인 재무성과 창출·참신성·비용 절감 규모·추진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과제를 선정 중이다.

지난해 업무 자동화, 온라인 모집 등 디지털 전환 영역과 마케팅 프로세스, 일반 경비 등의 비용 효율화 중심으로 총 140개 과제가 수행됐으며 이 중 '디지털 인증 고객 확인을 통한 카드배송 비용절감' 과제는 카드를 배송하기 전 정보 동의 등록·고객 실명 확인을 진행함으로써 연간 카드 배송 비용을 약 32억원을 절감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승인 문자 디지털 채널 전환, AI(인공지능) 컨택센터 구축·확장, 디지털 명세서 전환 유치 등 총 9개의 과제가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비용절감 과제뿐만 아니라 전사 업무 영역 전반에 걸쳐 개선을 도모하는 사내 제안 시스템 '아이디어 팩토리'를 운영해 지난해 총 1835건을 접수했다. 특히 특정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8개의 '테마제안'을 운영해 625건을 접수하고 그 중 혁신금융서비스 공모전을 통해 237건을 도출하는 등 전사 혁신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은 "신한카드는 디지털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아이디어 활성화뿐만 아니라 열린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전사 혁신 및 전략·구조적 비용절감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해 디지털 가속화를 통한 금융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제안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