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기환 KB손보 사장 "업계 최초 헬스케어·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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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기환 KB손보 사장 "업계 최초 헬스케어·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2.01.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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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도약 위한 전략 방향 제시
"심상사성 자세로 저력 보여주고 경쟁에서 승리할 것"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앞줄 왼쪽 두번째)가 3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2022년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시무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앞줄 왼쪽 두번째)가 3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2022년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시무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나우 이즈 더 타임(Now is the time)! 바로 지금 때가 왔다. 2022년에는 본격적인 도약을 할 시기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3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철저한 준비와 실행으로 달성한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KB손해보험이 보유한 '1등 DNA' 를 되살려 2022년에는 본격적인 도약을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기환 사장은 본인신용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과 헬스케어 자회사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환 사장은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고 업계 최고로 나아가야 한다"며 "마이데이터와 헬스케어 자회사의 사업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KB손해보험은 금융과 비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 11월 보험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어 KB손보가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그 누구보다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한 네 가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김기환 사장은 첫 번째로 "고객가치에 있어서는 어떠한 양보도 없어야 한다"며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 서비스, 채널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해 '왜 KB손해보험 인가요?'라는 고객의 질문에 당당히 대답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값진 경험을 심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로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고 업계 최고가 되어야 한다"며 "2021년 보험업계 최초로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인가를 획득한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해 이제는 업계 최초가 아닌 업계 최고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KB손해보험이 금융과 비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을 선도하고 그룹의 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나가는 선봉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세 번째로는 "가장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된 지금 철저히 고객 눈높이에 맞추고 고객의 생각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이 필요하다"며 "디지털화에 대한 과감한 적응과 도전을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기는 조직문화가 KB손해보험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보다 높은 목표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성을 기르고 실력을 키워나가자"고 독려했다.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은 "2022년은 KB손해보험의 저력을 시장에 반드시 보여주고 본격적인 경쟁에서 승리해야 하는 해"라며 "어떤 일이든 정성을 다하면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는 심상사성(心想事成)의 마음으로 2022년을 KB손해보험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기환 사장은 시무식이 끝난 직후 선릉역 부근에 위치한 다이렉트본부를 시작으로 수도권1보상부, 방카수도1영업부, 강동·송파교차지점, 자회사인 KB헬스케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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