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CES서 '퀀텀 미니 LED 모니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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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CES서 '퀀텀 미니 LED 모니터' 공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2.01.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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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스마트·고해상도 모니터 3종
올해 상반기 중 전세계 출시 예정
'오디세이 네오 G8', 광원으로 '퀀텀 미니 LED' 적용
업계 최고 '1백만 대 1 명암비'... '완벽한 블랙' 구현
삼성전자가 CES 2022에 전시할 예정인 모니터 신제품 3종.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CES 2022에 전시할 예정인 모니터 신제품 3종.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7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올해 출시할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2일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2에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과 전용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모니터 M8’, 그래픽 작업용 ‘고해상도 모니터 S8’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오디세이 네오 G8은 32형 크기에 4K 해상도(3840 x 2160), 10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으로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로 슬림해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이 제품은 삼성의 독자적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최대 밝기 2000니트(nit)를 지원하는 ‘퀀텀 HDR 2000’을 탑재했다. 화면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1백만대 1 고정 명암비와 더욱 세밀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32형 크기의 2022년형 UHD 스마트 모니터 M8도 선보인다.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진화한 편의 기능들과 슬림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마트 모니터는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별도의 PC 또는 TV 연결 없이 문서 작성 뿐 아니라 다양한 OTT 서비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디스플레이다.

2022년형 스마트 모니터 M8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전용 화상 카메라를 별도로 제공하고 구글 듀오(Google Duo) 등 화상 솔루션 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재택근무, 원격 회의 등에 적합하다. 

삼성 독자의 IoT 허브를 탑재해 스마트 모니터를 홈 IoT 구축을 위한 메인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모니터를 통해 집안 곳곳의 IoT 기기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콘텐츠 시청 중에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조명, 가전제품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디자인 면에서도 새로워졌다. 기존 대비 1/3로 얇아진 11.4mm의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웜화이트(Warm White) 색상은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장시간 그래픽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들에게 최적화된 고해상도 모니터 S8 신모델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눈부심 방지(Glare Free) 검증을 받았다.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적용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이번에 소개하는 모니터 신제품들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준비했다”며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모니터 신제품들은 올해 상반기에 한국을 포함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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