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석면, 쓰레기 무단투기장 소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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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명석면, 쓰레기 무단투기장 소공원으로 탈바꿈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12.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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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나무 외 교목류, 관목류, 초화류 식재
국도3호선 진입로 주변 소공원 조성
명석면 쓰레기 무단투기장을 소공원으로 탈바꿈.=진주시
명석면 쓰레기 무단투기장을 소공원으로 탈바꿈.=진주시

진주시 명석면은 국도 3호선 진입로 주변 우수천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와 잡풀로 미관을 해치던 곳을 소공원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에 조성된 소공원은 국도 3호선에서 명석면으로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해 첫인상을 좌우하는 곳이다. 명석면은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와 잡풀을 제거하고 왕벚나무 외 6종의 교목류, 관목류 150주와 영산홍 외 초화류 410주를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공원 내에는 팔각정자와 야외운동기구 3종도 함께 설치해 작은 공간이지만 운동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마을의 한 주민은 "각종 쓰레기와 폐자재로 지저분했던 공간에 여러 종류의 꽃과 나무를 심어 주변 경관이 깨끗해져서 만족스럽다"며 "공원에서 이웃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운동도 하면서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환 명석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주민들과 방문객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바라며 소공원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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