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 적극 알리자'... 설화수, '컬쳐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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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 적극 알리자'... 설화수, '컬쳐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12.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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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문화전 뒤 잇는 신규 문화 프로젝트 전개
70일간 전통가구 '갑게수리' 현대적 해석과 제작
내년 5월,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스토어서 전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가 ‘설화문화전’의 뒤를 잇는 신규 문화 프로젝트, ‘설화수 컬처 프로젝트’의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사진=설화수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가 ‘설화문화전’의 뒤를 잇는 신규 문화 프로젝트, ‘설화수 컬처 프로젝트’의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사진=설화수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설화수가 ‘설화문화전’의 뒤를 잇는 신규 문화 프로젝트, ‘설화수 컬처 프로젝트’의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오랜 기간 우리 문화의 가치를 한 발 앞선 방식으로 소통해 온 설화수는 그 어느때 보다도 개인의 아이디어, 그리고 한국의 문화가 주목받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다시 한 번 전통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롭게 기획된 ‘설화수 컬처 프로젝트’는 ‘설화문화전’의 뒤를 잇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문화의 가치를 체감하고 재창조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젊은 세대들의 참선한 감각이 투영될 수 있도록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참여를 독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We Create Culture'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 디자인 그리고 소통에 관심이 많은 우리의 세대들에게 자유로운 창작의 기회를 제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알리는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1월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는 약 70일간의 활동 기간 동안 직접 전통가구인 ‘갑게수리’의 현대적 해석과 제작, 그리고 프로젝트의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는 활동들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가구 제작비 전액 지원, 촬영 관련 장비 지원, 전문가 멘토링 기회, 활동지원금 지원, 우수팀 별도 시상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최종 제작물은 2022년 5월,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설화수는 2003년 전통문화 후원을 위해 발족한 ‘설화문화클럽’을 시작으로, 2006년 설화문화의 밤 ‘한국의 아름다운 색(色), 2009년 白美-백색白色의 아름다움, 2010년 수작-간절한 만남, 2011년 ‘가설의 정원’, 2012년 ‘흙, 숨 쉬다, 옹기’, 2013년 ‘활力, 시대를 관통하다’, 2014년 스키닉스(SKIN=NIKS), 2016년 ‘설화(說話): Once upon a time – 견우직녀’, 2017년 ‘설화(說話): Once upon a time – 나무꾼과 선녀’, 2018년 ‘포춘랜드 – 금박展’ 등 매년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설화문화전’을 진행해 왔다.

설화문화전은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그 모습을 지속적으로 변모해 왔으며 2020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벽미디어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및 인천공항 등에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설화수의 문화에 대한 노력은 그 공로를 인정 받아 2021년에는 메세나대상에서 ‘메세나 대상’(한국메세나협회 주최)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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