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
상태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12.24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아암 수술비 3000만원과 500만원 상당 선물 전달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소아암 환자에게 수술비와 선물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KB배구단은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 스타즈 이태웅 단장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암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과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KB배구단은 소아암 수술비 3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아 3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소아암 치료 후 회복 중에 있는 어린이 100명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KB배구단 선수들은 시즌 중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훈련시간 이후 틈틈이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편지를 손수 작성했다.

KB배구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하여 뜻깊은 행사를 선수단과 함께 고민하던 중 평소 소아암 환자 지원에 관심을 갖고 있던 김재휘 선수의 아이디어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구단과 선수단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재휘 선수는 "우리 선수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이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그 친구들이 빨리 회복해서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체육관에서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