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시장 '옛곰탕집' 신태재 사장
"냉면은 아무래도 여름에 많이 찾지만, 진짜 매니아들은 한겨울에도 와요"
"냉면은 아무래도 여름에 많이 찾지만, 진짜 매니아들은 한겨울에도 와요"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수유시장. 이 곳에서 7년간 냉면 장사를 한 '옛곰탕집' 신태재 사장을 만났다. 상호명은 옛곰탕집 이지만, 냉면을 찾는 손님들이 오히려 더 많다고 한다. 냉면은 평양냉면(물)과 함흥냉면(비빔)을 팔고 있다.
추운 겨울에도 냉면이 인기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냉물에 조미료 넣은 그런 일반적인 냉면이 아니다"라며 "100% 천연 재료로 고기 육수를 우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빔냉면 소스는 직접 천연재료로 만들어 20일 이상 숙성시켰다"라며 "조미료 맛이 아닌 담백하고 계속 당기는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륭 기자
lkr@meconomynews.com
사진영상 팀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