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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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성바이오로직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2.1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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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시장경제DB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시장경제DB

삼성전자에 이어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젊은 리더들을 승진 명단에 대거 포함했다. 이번 인사에는 여성, 외국인 임원도 포함됐다. 삼성그룹은 '뉴삼성'을 만들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뜻에 따라 승진 명단에 40대 임원들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5일 내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을 공개했다. 승진 인사는 부사장 1명, 상무 6명 등 총 7명이다. 이중 5명이 40대이며, 2명은 외국인이다. 여성 임원은 2명으로 이 중 한 명이 외국인이다.

왼쪽부터 김용신 부사장, 김희정, 이재선, 조영진, 허도영, 조 베스 디프레이타스, 케빈 샤프 상무.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왼쪽부터 김용신 부사장, 김희정, 이재선, 조영진, 허도영, 조 베스 디프레이타스, 케빈 샤프 상무.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김용신(57) 글로벌지원센터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외국인인 조 베스 디프레이타스(57) 품질운영센터 Quality Ops 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상무로 승진한 다른 인사들은 모두 40대다.

김희정(40) DS센터 Plant 3팀장은 1980년대생으로 상무 승진 인원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케빈 샤프(45) 글로벌영업센터 AM 팀장, 조영진(46) DS센터 OE 팀장, 허도영 경영지원센터 재경 팀장(46), 이재선(48) TS센터 CDO 개발 팀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코로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창출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고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 주의' 기반 인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여성, 외국인 등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글로벌 다양성을 확보한 셈이다. 게다가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하기 위해 전무·부사장 직급을 통합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단순화 했다.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정기 임원 승진 명단]

♦︎부사장 승진

 김용신

 

♦︎상무 승진

김희정

이재선

조영진

허도영

조 베스 디프레이타스(Jo Beth DeFreitas)

케빈 샤프(Kevin Sh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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