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핏클래스, 中 시장 성공적 안착... 내수 공략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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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핏클래스, 中 시장 성공적 안착... 내수 공략 스타트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12.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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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현지서 인기 모으며 차세대 한류 화장품 부상
중국 광군제서 클렌져 부문 초신성 브랜드 등극
'퓨어 클레이 마스크' 왕홍 라이브 통해 매출 증가
티핏클래스가 간담회를 열고 중국 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발판 삼아 국내 시장 공략과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 등으로 수출 다각화에 나설 뜻을 밝혔다. 사진=최지흥 기자
티핏클래스가 간담회를 열고 중국 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발판 삼아 국내 시장 공략과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 등으로 수출 다각화에 나설 뜻을 밝혔다. 사진=최지흥 기자

중국 시장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류 화장품 브랜드 티핏클래스가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를 선언했다. 티핏클래스는 최근 간담회를 열고 중국 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발판 삼아 국내 시장 공략과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 등으로 수출 다각화에 나설 뜻을 밝혔다.

티핏클래스는 중국발 사드 정국과 로컬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이와 같은 생각으로 론칭과 동시에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중국에서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홍보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틈새 공략 아이템으로 짧은 시간 중국에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티핏클래스가 중국 시장에 론칭한 제품은 여성 기초 제품 9개 품목과 남성 기초 4개 품목, 메이크업 제품 4개, 세트 제품 5개 품목 등이다. 그중 메이크업 제품인 ‘아이돌 커버 컨실러’는 티핏클래스가 처음으로 론칭한 화장품으로 론칭 이후 단기간에 약 200만개가 판매되며 중국 시장 안착에 선봉에 섰다. 중국 인기 인플루언서 리자치와 협업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탄탄한 인지도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대표 제품인 스킨케어 제품 중 ‘퓨어 클레이 마스크’는 2021년 티몰 클렌져 부문 초신성 1위를 달성하며 중국에 위시오프 마스크 붐을 이끌어 냈다. 티핏클래스는 퓨어 클레이 마스크를 육성 브랜드로 선택하고 중국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중이며 추가 라인 확대도 검토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한국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국내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기획 중이다.

새롭게 론칭을 준비하는 제품들은 ‘클린더마’를 브랜드 컨셉으로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배재하고 효과적인 피부 케어가 가능한 제품들로 차별화된 원료를 내세울 예정이다. 현재 국내 다양한 유통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신년 시작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시아 온라인과 홈쇼핑 시장 진출을 위해 협의를 진행 중으로 빠르면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주, 유럽 등의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타진 중이다.

이와 관련 티핏클래스 이혜진 이사는 “첫 제품 론칭 당시부터 여러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경청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하며 최적의 솔루션 구축에 노력해 왔다"며 “2022년부터 중국은 물론 국내 내수 시장에 진중하고 수출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진출이 처음에 어려웠지만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다각적인 마케팅과 제품력으로 조기에 시장에 안착한 것처럼 한국 시장에서도 이미 다양한 테스트와 검증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역시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트렌드 제품을 개발, 희소성을 가질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기획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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