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출시 한달... 향후 로드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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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출시 한달... 향후 로드맵 공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2.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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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신규 월드 증설중... 총 16개 운영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 게시... 로드맵 공개
이성구 리니지 IP 본부장 개선사항 등 소개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IP 본부장. 사진=엔씨소프트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IP 본부장.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9일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신작 출시 후 성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 등이 담겼다. 이성구 리니지 IP 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새로운 콘텐츠와 개선사항 등을 소개했다.

리니지W는 지난 달 4일 글로벌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동시접속자수 등 이용자 지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가별 이용자들 간 협력, 경쟁 구도가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저 인프라와 커뮤니티, 전투지표 등 다방면에서 역대 엔씨소프트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중이다.

출시 후 매주 신규 월드를 증설 중인 리니지W는 이달 10일에도 신규 월드 '아툰'을 추가 개설해 총 16개 월드, 192개 서버를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북미, 유럽, 남미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한다.

신규 영지 '아덴'도 업데이트된다. 이용자들은 메인 영지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켄트성'을 무대로 한 첫 공성전도 공개된다.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도 추가된다. 다크엘프는 근거리 암살자 콘셉트에 맞춰 PvP에 특화된 캐릭터다. 다크엘프를 새롭게 육성하거나, 기존 클래스에서 다크엘프로 전환할 수도 있다.

서버와 월드를 오가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서버침공을 통해 혈맹 단위로 다른 서버에서도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혈맹 단위를 묶는 연합 시스템을 통해 더 큰 규모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첫 번째 월드 전장 '마법사의 연구소'도 오픈한다. 리니지W는 기획 단계부터 월드 단위 전투 구현을 목표로 개발했다. 이용자는 월드 내 모든 혈맹을 수용 가능한 월드 전장에서 대규모 전투가 가능하다. 상아탑, 오만의 탑 등의 월드 전장과 월드 거래소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에서 이용자 자산 가치 보존을 최우선에 두고, 아이템 제작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상급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다. 일부 아이템은 유료 콘텐츠를 통해서도 제작할 수 있다. 서버별로 제작 가능한 아이템 수량이 제한되고, 상위 등급 아이템 제작 시 기존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향후 안정적인 게임 운영과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수의 콘텐츠를 개선 예정"이라며 "보스 몬스터의 아이템 드롭 방식 역시 공략 난이도에 따라 보상을 얻는 합리적인 구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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