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티맵모빌리티와 ESG 상생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탄소절감, 안전운전 등 ESG실천 확대 위한 금융 서비스 공동 개발 ▲플랫폼 구성원·제휴 업체 등 원활한 금융지원 통한 상생과 자립 지원 ▲플랫폼·전기차·미래모빌리티 등 신사업 공동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의 실무자급으로 구성된 협업 팀을 운영하며 상호 간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의 데이터와 콘텐츠를 결합해 안전운전과 연비운전을 실천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달 라이더, 대리·택시·화물 기사, 대리점 등 플랫폼 구성원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 지원 상품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 플랫폼 내 콘텐츠 연계, 화물 주선 업체 금융 지원, 탄소 마일리지 상품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해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도하는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협업으로 긍정적인 사회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상생의 길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