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창 서강대 교수, 한국 공공외교학회 2대 학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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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창 서강대 교수, 한국 공공외교학회 2대 학회장 취임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2.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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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대학서 박사 학위 수료
10일 서강대서 취임식... 임기 10년
한국공공외교학회 2020년 창립된 학술단체
신호창 신임회장. 사진=서강대학교
신호창 한국 공공외교학회 신임회장. 사진=한국 공공외교학회

한국공공외교학회가 신호창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를 제2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호창 신임회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를 받은뒤 오하이오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작년에는 한국PR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으로 '올해의 PR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 신임회장 임기는 1년이다. 취임식은 이달 10일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2021 후기학술대회'와 겸해 진행한다. 한국공공외교학회가 개최하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중견국 미디어해외홍보, 한국 기업 공공외교의 태동-인삼, 한국 보훈 외교 가치 등을 중심으로 발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공공외교학회는 지난해 창립된 학술단체다. 국내 공공외교에 있어 지적 동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가 2010년 정책공공외교와 해외문화홍보 등을 목표로 제시함에 따라, 비영리법인 허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회원수는 올해 9월 기준 144명이다. 

신호창 신임회장은 "이제는 국가 대 국가의 전통적 외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 대학, 문화, 보건의료 등 모든 분야와 모든 국민이 외교관이 돼 세계인을 대상으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펼쳐야 한다"며 "한국공공외교학회는 한국 가치와 비전을 세계로 승화시키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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