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교육 뮤지컬 '외.계.인' 공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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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융교육 뮤지컬 '외.계.인' 공연 실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12.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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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따뜻한 금융 온기 전파할 것"
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부석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뮤지컬 ‘외.계.인(외롭고 힘들더라도 계속 달리다 보면 인간되겠지)’을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뮤지컬은 청소년 남녀 주인공이 돈을 벌기 위해 불법금융거래를 가까이 하게 되지만 우연히 마주친 외계인의 가르침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금융사기·도박 등을 소재로 올바른 금융의 중요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은 ‘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에서 기획했다. 뮤지컬 등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뮤지컬 제작·참여를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심어준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2019년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교에서 대면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랜선 공연을 했다.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공연장을 통해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공연을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40여명의 청소년들은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동안 뮤지컬 연기·보컬·댄스 교육을 수료하면서 ‘외.계.인’을 완성했다. 현재까지 90명의 청소년이 교육에 참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관심은 많았지만 기회가 없어서 막연하기만 했던 뮤지컬 배우라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관심과 기회가 필요한 사회 곳곳에 따뜻한 금융으로 온기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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