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모바일 '와일드 리프트' 애플 올해의 게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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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모바일 '와일드 리프트' 애플 올해의 게임상 수상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2.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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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선정 아이폰 상 수상
PC도 화제... PC방 점유율 174주 1위
애니메이션 버전 '아케인'도 인기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라이엇게임즈 히트작 LOL이 PC에 이어 모바일 버전까지 인기몰이 중이다. 애플은 게임 부문 올해의 아이폰상에 모바일 LOL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선정했다. 최근에는 LOL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누르고 넷플릭스 글로벌 조회수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일 애플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서비스하는 모바일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League of Legends: Wild Rift)가 애플 앱스토어 어워즈 올해의 아이폰(iPhone) 게임상을 수상했다.

애플은 매년 12월 iOS 플랫폼 기반 앱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분야별로 창의성, 편의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게임부문에서는 아이패드(iPad), 아이폰 분야에서 수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라이엇게임즈 히트작인 PC MOBA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모바일 버전이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LOL은 이달 2일 기준 국내 PC방 점유율 1위(43.38%)를 기록했다. 무려 174주간 1위를 기록할 만큼 국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로벌한 관심에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7일 넷플릭스에 LOL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아케인'을 공개했다. '아케인'은 국내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넘어 글로벌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게임 영향력을 활용해 국내 문화재 환수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17년에는 문화재청과 한국 문화 유산 보호를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한복의 날을 기념해 LOL 속 한국형 캐릭터 '아리'가 입은 한복 이미지 전시회를 진행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복사랑 감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진형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모바일 전략 게임 팀장은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와일드 리프트에 보내주시는 애정과 관심 덕분에 뜻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보내주시는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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