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署, 보이스피싱 신고한 시민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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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署, 보이스피싱 신고한 시민에 감사장 수여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12.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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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기 통해 계속 돈 입금한 수거책 검거
정성학 양산경찰서 서장이 1일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신고한 시민 반회열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신고보상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양산경찰서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 어려운 경제를 틈타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양산경찰서가 1일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 양산 시내 한 ATM기를 통해 계속 돈을 입금하던 사람을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의심한 시민 반회열(59)씨가 112신고를 하자 신속히 출동한 형사과 강력팀이 현장에서 수거책을 체포하면서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정성학 서장은 “한 시민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안을 유심히 관찰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경찰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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