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기 통해 계속 돈 입금한 수거책 검거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 어려운 경제를 틈타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양산경찰서가 1일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신고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 양산 시내 한 ATM기를 통해 계속 돈을 입금하던 사람을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의심한 시민 반회열(59)씨가 112신고를 하자 신속히 출동한 형사과 강력팀이 현장에서 수거책을 체포하면서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정성학 서장은 “한 시민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안을 유심히 관찰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경찰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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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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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