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박성순 대표이사 선임... "전문성 인재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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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박성순 대표이사 선임... "전문성 인재 기용"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12.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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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 실시
동원그룹·동원시스템즈 젊은 인재 기용
동원그룹 신임 박성순 대표이사. 사진=동원그룹

동원그룹이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1일 실시했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젊은 인재를 기용했다. 

동원그룹은 동원로엑스에서 물류사업을 맡아온 물류전문가 박성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종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물류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 자문역할을 맡는다.

동원그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제조, 개발, 영업 업무 등을 경험한 장성학 씨를 영입해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의 경영을 총괄하는 부사장에 임명했다. 동원시스템즈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2차전지 사업부문은 조점근 사장이 계속 맡는다.

이와 함께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인 서범원 전무와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인 강동만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P&G 출신의 민은홍 동원시스템즈 전무는 동원산업 경영총괄로 배치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인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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