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개발지구 등 개발호재 많은 신흥주거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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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개발지구 등 개발호재 많은 신흥주거지 '관심'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11.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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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 높은 미래가치 갖춰 집값 상승 '견인'
피알페퍼, 눈길 끄는 신흥주거 분양사업지 소개

정비사업과 개발지구, 재건축까지 신흥주거지는 분양시장에서 주목을 한 몸에 받는 곳이다.

신흥주거지란 도시개발구역이나 신도시, 택지지구, 대규모 재건축 등을 필두로 조성되는 지역을 일컫는다.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상업·문화·쇼핑·교통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실수요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상당하다.

일대 집값이 뛰는 경우도 다반사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기준 천안시 아파트값은 0.41% 증가, 전주(0.38%)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이때까지의 누적 상승률은 13.02%로, 지난해 동기간(5.94%)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천안시의 경우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성성지구 도시개발, 각종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신흥주거지로 도약 중인 지역에서 흥행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 4월 충남 아산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평균 61.3대 1로 마감에 성공했다. 아산모종1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자리하며,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 등 일대 곳곳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평균 경쟁률 10.85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 수혜지라는 점이 돋보였으며, 역대 화성시 봉담읍 내 청약 단지 중 최고 청약자 수를 기록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부동산 홍보기업 피알페퍼는 주목할만한 신흥주거지 내 분양단지 몇 곳을 소개했다.

먼저 극동건설은 충남 천안 동남구 다가동에서 천안주공4단지 재건축단지인 ‘천안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를 12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59·74·84㎡ 총 1,225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59·74㎡ 632세대가 일반 분양이다. 이 단지는 과거 불당지구 도시개발 이후 15년 만의 신도시로 조성 중인 용곡지구와 신방통정지구 등과 가까워, 관련 수혜를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 또 남부대로, 천안대로, 천안IC 등 광역도로망 환경이 잘 갖춰져 있으며, 1호선 천안역과 천안터미널 등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청수초·병설유치원과 가온중, 청수고, 천안제일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동천안우체국·천안세무서 등이 자리한 ‘청수행정타운’ 인근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대창기업은 경북 경주시에서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549세대로 조성된다. 총 6,300세대 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신경주역세권 사업지에 자리하며, 각종 수혜를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 단지 앞 초등학교(예정)가 자리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더해진다.

울산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12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84·99㎡ 총 967세대다. 약 32만㎡의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덕하지구 내 위치하며, 주변으로 각종 호재를 품어 미래가치가 풍부하다. 동해선 광역철도 덕하역 등 편리한 교통환경과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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