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산하 100세시대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실버세대 대상 교육·재무 컨텐츠가 호평을 얻고 있다. 향후 NH투자증권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은퇴세대 관련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한국지배구조원(KCG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증권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업계에선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만 KCGS로부터 A등급을 획득했다. 

모기업인 농협금융지주가 2025년까지 ESG 관련 15조원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주요 그룹사인 NH투자증권은 범(凡)농협 정신을 되새기는 사회공헌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은퇴세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와 노후설계 토탈 플랫폼(Total Platform)이다. 2011년 9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환원 차원에서 설립됐다. '대한민국 국민의 인생 후반기를 풍요롭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100세시대연구소는 'THE100리포트', 'THE100매거진' 등 발간물을 통해 고령화 트렌드와 생애자산관리 전략 방안 외에도 일·건강·여가 등 은퇴를 했거나 앞두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교양과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회환원 차원에서 무료 개방형으로 운영 중인 금융투자 교육 프로그램 '100세시대아카데미', 서울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비재무적 노후 설계 교육 프로그램 '100세시대인생대학'에 대한 평이 좋다.

100세시대연구소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안정적인 노후자산 증대를 지원하고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돕는 교양·교육으로 구성됐다.

우선 은퇴세대를 위한 트렌드별 명사 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명사특강 '2020 트렌드코리아'를 시작으로 총 10회의 강연이 성황리에 이뤄졌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퇴직연금 대상기업 737개사, 가입자 1만5,305명을 대상으로 동영상 콘텐츠, 교재, 이메일 등 가입자 특성에 맞는 교육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실버세대를 위한 연구개발도 한창이다. NH투자증권은 재무적 노후 준비 진단을 위한 '준비지수'를 개발한 이래 업계 최초로 비재무 영역을 포함해 균형 있는 노후준비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행복균형지수'를 개발해 고객들이 직접 채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고령화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돕는 'THE100 리포트'를 9회 발간했다. 노후설계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THE100매거진'도 6회 발간했다. 

농가경제 현황을 분석한 스페셜 리포트 '농촌경제 보고서', 중산층의 노후준비 현황을 분석한 '2020 중산층보고서'는 농협의 취지를 잘 살린 연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실버세대들의 니즈를 적기에 반영한 '100세시대연금백서'도 고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100세시대연구소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교양·교육 컨텐츠를 개발하는데 있어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향후 100세시대연구소는 각종 실버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시로 'THE100리포트' 디자인을 업데이트하고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컨텐츠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다양한 계층별 서베이 리서치를 통해 자산관리와 테마별 노후준비 분석 리포트도 준비 중이다.

100세시대연구소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만 진행하던 '100세시대아카데미'가 코로나로 인해 유튜브 컨텐츠화 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전화위복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범농협 정신을 담아 은퇴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