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대구은행지부, 취약계층 '친환경 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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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대구은행지부, 취약계층 '친환경 생필품' 지원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11.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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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소 푸드마켓에 친환경 생필품 기부
23일 오후 진행된 전달식에서 왼쪼굽터 박보리 가정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정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노조위원장, 안희종 광역푸드뱅크센터장.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23일 오후 진행된 전달식에서 왼쪼굽터 박보리 가정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정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노조위원장, 안희종 광역푸드뱅크센터장.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대구광역푸드뱅크 소속 8개 푸드마켓에 2,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북구희망나눔푸드마켓 중심으로 물품을 전달해 이후 지역 푸드마켓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 생필품 등을 기부 받아 마켓에 진열하고 취약계층이 직접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영양 관리와 생활 수준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하는 이용자 중심의 제도다.

이번에 전달되는 물품은 밀가루, 세제 등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됐는데, DGB대구은행이 전행 차원에서 실시하는 ESG경영과 같은 취지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올 한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대구광역시복지관협회 등 다양한 시설과 연계한 후원, 지역자활센터 교육시설 지원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등으로 사회공헌의 보폭을 늘리고 있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양질의 제품을 제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연말연시 지역의 취약계층에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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