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차 인재 양성... 이공계 대학생 7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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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차 인재 양성... 이공계 대학생 700명 선발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1.11.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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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동화·자율주행차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
다음달 10일 오전 10시까지 홈피서 신청 받아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나선다. 차량 전동화·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H-모빌리티 클래스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분야의 핵심 기술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차량 전동화 분야 1기 500명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차량 전동화 분야 2기 500명, 자율주행차 분야 1기 350명 등 1350명의 인원을 선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차량 전동화 분야 350명, 자율주행 분야 350명 등 2022년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로 이공계 대학(원)생 7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 오전 10시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온라인 강의를 선발된 교육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모집 분야별로 배터리·모터 등 차량 전동화 분야와 제어·네트워크 등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향후 합격 교육생에게는 현대차, 현대엔지비 명의의 '직무능력 인증서'가 수여된다. 기본 과정 수료 후 심화 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 가운데 우수 학습자로 선발되면 추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H-모빌리티 클래스'가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미래차와 관련된 R&D핵심 기술을 접하고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미래 인재 양성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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