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터미널역 맛집, 칭하이] 모든 메뉴 '팅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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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역 맛집, 칭하이] 모든 메뉴 '팅하오'
  • 이성복 기자
  • 승인 2021.11.2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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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한잔] 동네 중국집의 최고봉
남부터미널역 칭하이. 사진= 이성복 기자
남부터미널역 칭하이. 사진= 이성복 기자

[남부터미널역 맛집, 칭하이]

동네로 치면 서초동, 남부터미널역 부근
골목에 숨어있는 중국요리 명문이다.

논현동 대가방 출신의 셰프가
온갖 청요리 메뉴로 겸손하고도 깊은 맛을 선사한다.

매운맛과 신맛이 조화로운 깐풍기, 껍질 바삭 속은 쫄깃한 우럭튀김,
새우와 돼지편육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4품냉채,
달걀 밀전병에 표고버섯 부추 죽순 새우 등 소를 다져넣은 작춘권,
대가방의 저 유명한 돼지등심 탕수육.

사천식 해삼, 마파두부와 누룽지 짬뽕탕,
게살 샥스핀, 전가복, 맑고 시원한 칭하이 탕면….

3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코스 요리로 술상을 펴면
어느새 함포고복(含哺鼓腹), 고량주 잔이 넘나드는 ‘찐파티’가 된다.

점심 코스도 가성비 최고!

짜장면, 짬뽕 단품 한 그릇만 먹어봐도
누구나 셰프의 내공을 짐작할 수 있다.

어느 메뉴 하나 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루 뛰어나니
여러 번 가서 여러 요리를 먹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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