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외식 자영업자 대상 밀키트 실습론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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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외식 자영업자 대상 밀키트 실습론 강의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11.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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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사회적기업대상 무료 강연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지역 자영업자의 포괄적인 마케팅 방안을 지원하고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식업 관련 자영업자 70명을 대상으로 '희망두배로 사관학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 주제는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판매, 캠핑 인구 증가 등으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밀키트 제품이었다. 매장을 운영하며 밀키트를 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0법, 제작과 세팅, 온라인 스토어 세팅 전략 등의 내용으로 (주)동추원FNB 박동신 대표가 4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올해 5월 개소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업에 바쁜 자영업자들을 대신해 이번 교육 참여 자영업자 중 기존 밀키트 제품이 완성돼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디지털커머스 지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천생산오리사냥' 김동수 대표는 "강의를 듣기 위해 구미에서 달려왔다"면서 "현재 오리 백숙 등 다소 밀키트 제품과는 거리가 먼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제품에 약간의 차별성을 준다면 충분히 밀키트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많은 외식업체들이 이미 밀키트 사업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외식 문화에 발맞춰 현재 사업장에 적합한 밀키트 상품 메뉴 분석, 구성 등을 통해 대구경북 외식업 관련 자영업자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지역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코로나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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