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우정사업본부와 4000억원 규모 해외 투자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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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우정사업본부와 4000억원 규모 해외 투자 펀드 조성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11.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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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해외 우량기업 투자 예정
삼성생명 서초동 본사 사옥.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삼성생명 서초동 본사 사옥.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삼성생명이 우정사업본부와 4000억원 규모의 해외 공동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생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4000억원 규모의 해외 공동투자 펀드를 조성해 자산운용 전반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이 펀드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운용사가 제안하는 해외 우량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생명과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등 자산운용 전반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을 포함해 보험상품, 서비스, 리스크 관리 등 보험사업 전반에서 폭넓은 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영금융기관인 우정사업본부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국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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