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앞다퉈 겨울맞이 신제품·마케팅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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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앞다퉈 겨울맞이 신제품·마케팅 '봇물'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11.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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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에어그램 시리즈’ 앞세워 MZ세대 공략
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 고어텍스와 협업... 아우터 3종 출시
뮬라, '윈터 시티 컬렉션' 공개... 볼륨감 강조 숏패딩 눈길
한세드림 모이몰른, 발열 내의 상하세트 확대 출시
사진= 네파
사진= 네파

네파가 올 가을과 겨울 시즌 주력 다운재킷인 ‘에어그램 시리즈’를 중심으로 MZ세대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바이럴 영상 등으로 트렌디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네파가 출시한 ‘에어그램 시리즈’는 ‘15 데니어 초경량 나일론 2L’소재와 구스 다운 충전재로 가벼움과 보온성을 동시에 갖췄다. 부드럽게 늘어나는 소재를 적용해 다운 제품 특유의 볼륨감을 유지했고, 원단 안쪽 면에 기능성 필름을 부착했다. 다양한 크기의 안쪽면 포켓도 구성됐다.

네파는 MZ세대들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스타일의 패딩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에어그램 시리즈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가볍고 경쾌하게 착용 가능한 ‘후디형’과 ‘숏패딩’, 보온성이 뛰어난 ‘롱패딩’ 등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네파는 전속모델 전지현을 모델로 한 ‘에어그램 TV 광고’도 선보였다. ‘무거운 겨울 끝’이라는 컨셉 아래 일상 속 다양한 패딩룩을 경쾌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다.

올해 네파는 다양한 바이럴 영상 및 웹예능을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올초 ‘돌고래유괴단’과 제작한 바이럴 영상은 배우 고민시가 제품 개발자로 등장해 좌충우돌 아웃도어 R&D 스토리를 연출하며 유튜브 조회수 4백만을 기록했고 이후 이말년, 주호민, 기안84 등 인기 웹툰작가들의 관악산 등반기를 다룬 ‘말년을 건강하게’, 열정 열정 열정을 부르짖었던 ‘한사랑산악회’와의 메이크 오버 화보 촬영 등을 통해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이번 FW 시즌에는 카카오 TV 오리지널 ‘머선129’와 손잡고 웹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네파 관계자는 "아웃도어에 관심을 갖는 MZ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제품 및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은 물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삼성물산 패션
사진= 삼성물산 패션

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는 기능성 소재 브랜드 고어텍스(GORE-TEX)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한다.

준지는 방수, 투습, 방풍 기능을 갖춘 ‘오리지널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해 준지만의 유틸리티 무드로 재해석한 고프코어(Gorpcore, 아웃도어 활동에서 입는 옷을 평범한 일상복과 매치해 개성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 룩을 제안한다.

준지는 이번 협업 컬렉션을 블랙, 카키, 네이비 컬러를 바탕으로 특유의 실루엣, 미니멀한 디자인, 유틸리티 요소를 조화한 아우터와 팬츠로 구성했다.

다운 점퍼와 바람막이를 레이어드한 아우터, 다운 점퍼와 후드 디테처블 점퍼를 레이어드한 아우터, 배색 디자인을 적용한 중간 기장의 다운 점퍼 등 아우터 3종을 선보인다.

사진=뮬라웨어
사진=뮬라웨어

패션브랜드 뮬라는 일상과 운동 모든 라이프스타일에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윈터 시티 컬렉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새롭게 공개된 윈터 시티 컬렉션 화보에서 겨울 시즌에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원마일웨어룩을 뮬라만의 고급스러움을 더해 풀어냈다. 

특히, 화보 속 컴포트럭스 다운 자켓은 올해 고윤정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인 뮬라의 프리미엄 컴포트럭스 라인으로 여성스러운 볼륨감의 활용도 높은 숏패딩 제품이다. 허리 벨트와 밑단 핏을 조절할 수 있는 스트링으로 코디에 따라 3가지 스타일링으로 연출이 가능하며 발수, 방수, 방풍 기능이 탑재된 다운프루프 소재로 기능성까지 갖췄다. 이번 시즌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메인 키 아이템이다.

셋업으로 착용할 수 있는 코듀로이 시리즈는 기모 코듀로이 원단을 사용해 한겨울까지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우수한 신축성과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더욱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며 적당한 루즈핏으로 세련된 겨울 애슬레저 룩으로 프리미엄한 무드를 더했다.

외에도 레깅스 맛집 답게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된 기모 버전 ‘코지 웜 플러스 레깅스’에 후드 집업과 브라탑, 니삭스를 매치해 무심한 듯 스타일리시한 레깅스룩을 선보였다.

사진= 한세드림
사진= 한세드림

한세드림 모이몰른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다양한 두께감으로 발열 내의 상하세트를 확대 출시했다.

모이몰른의 발열 소재 아이템은 기능성 발열 원사를 사용해 공기 중의 습도를 흡착해서 온도를 높여주고, 부드러우면서 신축성이 좋은 제품이다.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에 일반발열, 중발열, 기모발열 등 다양한 두께감의 상하 세트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일반발열 내의 라인은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니크한 동물마법사 아트웍이 포인트인 ▲클립아이발열상하는 그린, 딥오렌지, 크림, 핑크 등 단색으로 디자인되어 이너웨어로 활용도가 높다. ▲클립반짝발열상하는 깔끔한 크림색 상의에 커다란 아트웍과 네크랍바 포인트가 특징이다.

이밖에도 남아용 ▲클립봉봉발열상하는 거울을 보는 고양이 그래픽이 특징으로, 유니크한 컬러 배색이 돋보인다. 또한 여아용 ▲클립오르발열상하는 무드 있는 컬러감의 잔꽃 프린트가 레트로한 감성을 더했다.

중발열 아이템인 ▲클립매직중발열상하는 깔끔한 단색 컬러와 어우러지는 각각의 유니크한 동물마법사 아트웍이 인상적이다. 보온성을 더한 기모발열 소재의 ▲클립센치기모발열상하는 소프트한 컬러감에 달과 도트 패턴이 깔끔하게 어우러져 귀여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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