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선도 글로벌 금융그룹 입증"... KB금융, 6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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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선도 글로벌 금융그룹 입증"... KB금융, 6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11.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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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은행산업부문 글로벌 1위 선정
개인정보보호·자금세탁방지·지속가능금융·사회공헌·금융포용·인재유지 '호평'
KB금융지주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지주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그룹은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1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에서 6년 연속 월드 지수(World Index)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 지수는 경제·지배구조, 환경, 사회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ESG 평가 지수 중 하나다. 올해는 KB금융그룹을 비롯해 글로벌 금융기관인 산탄데르(스페인), BNP파리바(프랑스), 몬트리올 은행(캐나다), 국립호주은행(호주) 등 전 세계 24개 금융회사가 월드지수로 편입됐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6년 연속 DJSI 최고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 은행산업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정보보호', '자금세탁방지', '지속가능금융', '사회공헌', '금융포용', '인재유지' 등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금융권 유일 2년 연속 전 부문 A+ 등급 획득에 이어 글로벌 평가기관인 DJSI ESG 평가에서도 은행산업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가장 권위있는 ESG 평가에서 모두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고 KB금융 측은 전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6년 연속 편입과 은행산업부문 글로벌 1위 선정은 ESG 경영의 적극적인 추진 성과를 권위있는 대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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